해외여행/[2018-01] 홋카이도

[2018-01-12] #1 - 출국, 노보리베츠 온천

호돌맨 2018. 11. 8. 12:21

1월. 한창 코인 열풍이 불때 에이다 코인을 540원에 샀다.

1,000원이 넘으면 삿포로에 가자고 친구와 약속했다.

그리고 1주일뒤에 1400원이 넘었습니다.


총 2박 3일 노보리베츠, 삿포로 코스로 고고 ~



지난번 여행에서 사진에 아쉬움이 많아 소니 미러리스 디카를 구입했다.


역시 이번에도 하남시 황산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간다.




에이다 코인 덕분에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이용한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타보겠는가.. (홋카이도편 비행기에는 first class가 없다.)


겨울에 저가 항공 이용시 불편한점 중 하나는 잠바를 보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석은 외투를 따로 보관 해준다. (처음 알았음)


비행기에서 바라본 서울



기장님 코스 지렸고요..


항공사, 시간에 따라 비행 경로가 다른것인가? 항알못이라...


비행기가 회사 위로 지나갔다.


잘 있어요 ~ 남은 일을 잘 부탁합니다. ㅎㅎ





이런 기내식도 먹어본다.

당연히 맛은 없다.

기내식은 언제나 기분맛





3시간 비행 끝에 홋카이도 육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한산한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 터미널 오전 11시




여기에서 도난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에 있는 마호로바 호텔로 이동하려고 한다.


코인덕분에 실내 온천이 딸린... 1박에 40만원짜리 숙소를 예약했다.


그런데 예정 시간이 한참 넘어 도착한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탑승하지 못했다.


결국 1시간 넘게 기달려서 다음 턴 버스를 탑승할수 있었다.



1시간 정도 가면 노보리베츠 호텔 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


난 자고 있어 몰랐지만 친구말로는 가는 도중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을 첨부..



1시간 20분정도 달려 노보리베츠 온천지역에 도착했다.


도난버스는 한 개의 정류소에 멈추지 않는다.


온천지역 정류소 들을 지나가면서 "oo 호텔 가시는 분 내리세요~~" 라고 안내 방송을 해준다.


우리는 얼타는 바람에 한 정거장 빨리 내렸다. 


하지만 온천 지역이 매우 작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면 아무데나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어디든 걸어서 5분)


이 날은 눈이 많이 내려.. 차라리 일찍 내려서 걸어가는게 빨랐다. ㅋㅋ



우리의 심신을 치료해줄 마호로바 호텔



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난데 없이 룸 업그레이드를 해줄지 물어봤다. (인터넷에서나 보던 이야기가...)


우리가 예약한 방에는 실내 온천이 딸려있는데 스위트 룸에도 있다는걸 확인하고 yesyes!


아마도 스위트룸은 예약이 안되고 남았나보다.


우리가 예약한건 1박에 45만원.. 스위트룸은 50만원이 넘는걸로 기억한다.





이렇게 실내 온천도 딸려있다.





이 정도 되니 직원분께서 방 까지 동행하여 하나하난 설명을 해주셨다.




근처 라멘집을 찾아 나섰지만 문을 일찍 닫았고..


다른 가게는 비싸고 비효율적...







저녁은 이렇게 호텔에서..


해산물을 마음껏 원 없이 먹었다.